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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눈앞에"는 희망인가 굴복인가? 돈바스와 원전이 쥐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

"평화가 눈앞에"는 희망인가 굴복인가? 돈바스와 원전이 쥐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

2025年12月09日 10:19

"종전이 '매우 가까이' 있다"는 폭탄 발언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정말로 가까이' 있다. 지금 우리는 마지막 10미터에 있다"


그러한 발언이 나온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열린 안보 포럼이었다. 무대에 오른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우크라이나 특사 키스 켈로그 씨였다.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유럽 최대 규모의 전쟁이 된 이 분쟁을 종결시키는 합의가 "거의 완성되었다"고 단언한 것이다.InfoMoney


베트남과 이라크에서도 싸운 전 중장 켈로그 씨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전투로 양군 합쳐 약 200만 명이 사상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규모의 비극"을 하루빨리 멈출 필요가 있다고 한다.Reuters


하지만 그 "마지막 10미터"에 놓인 장애물은 작지 않다.



협상의 초점: 돈바스와 자포리자 원전

켈로그 씨가 밝힌 남은 두 가지 쟁점은,

  1. 동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의 처리

  2.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 자포리자 원전의 미래

의 두 가지다.InfoMoney


돈바스는 2014년 이후 친러시아 무장 세력과 우크라이나 군의 충돌이 계속되어 온 지역으로, 현재도 러시아가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한편, 적어도 5,000제곱킬로미터의 영역은 우크라이나 측이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 대부분은 여전히 돈바스를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정하고 있다.InfoMoney


자포리자 원전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지만, 여전히 송전과 냉각 확보가 불안정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반복적으로 "중대한 사고의 위험"을 경고해 온 장소다.Newsweek


켈로그 씨는 "이 두 가지만 해결되면 나머지는 잘 돌아갈 것"이라며, 영토 문제와 원전의 안전 보장을 둘러싼 타협이 합의의 열쇠라고 강조했다.Reuters



러시아의 반응: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스크바의 시각은 미국 측의 낙관과는 대조적이다. 푸틴 대통령의 외교 고문 유리 우샤코프 씨는,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와 자레드 쿠슈너 씨(트럼프 씨의 사위)가 크렘린에서 4시간에 걸쳐 회담한 후, "미국은 '문서에 근본적인 변경'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되었다.InfoMoney


우샤코프 씨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 측은 적어도 다음과 같은 점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돈바스 전역을 러시아의 통치하에 인정할 것인지

  • 자포리자 원전을 러시아 지배 하에 둘 것인지, 국제 관리로 옮길 것인지

  • 우크라이나 군의 규모나 NATO와의 관계에 어떤 제약을 가할 것인지


이들은 앞서 유출된 미러 주도의 "28개 항목 평화안"이 크림반도와 돈바스의 러시아 지배 용인, 우크라이나 군의 축소, NATO 비가입 등을 포함하고 있었던 것과도 겹친다. 유럽연합(EU)의 지도자들은 이 초기안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미국안 전체의 수정을 요구해 왔다.가디언



우크라이나의 입장: "돈바스를 내주는 평화는 없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를 둘러싼 양보에 대해 일관되게 부정적이다. 도네츠크 주의 남은 영역을 러시아에 넘기는 것은 국민투표 없이 불법이며, 더 나아가 미래의 러시아 침공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InfoMoney


최근의 미국 측과의 협의에 대해, 젤렌스키 씨는 X(구 Twitter)로의 게시물이나 인터뷰에서 "건설적이지만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다"고 회고하고 있다.Reuters


  • 미국 플로리다 근교에서 열린 3일간의 실무 협의

  • 위트코프, 쿠슈너 양측과의 장시간 전화 협의

  • 그 후, 런던과 브뤼셀에서 유럽 지도자들과의 연속 회담

등, 우크라이나 측은 미국안의 수정과 안전 보장의 담보를 요구하며 각국을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다. 젤렌스키 씨는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에는 각각 다른 비전이 있으며, 돈바스에 관한 일치된 견해는 없다"고 말하며, "돈바스에 관한 합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하고 있다.Reuters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미국과는 별도로,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과 장기적인 안전 보장 협정의 체결을 모색하고 있다.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 "평화 대통령"과 국내 정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평화 중재를 자신의 큰 외교 유산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종종 "자신은 평화를 가져오는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결을 정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내세워 왔다.InfoMoney


한편으로, 트럼프 씨는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제안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 "아직 합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euronews


이 강한 압박은 2026년 이후의 미국 내 정치, 특히 차기 선거나 의회와의 관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장기화된 전쟁에 대한 지원 비용에 지친 유권자의 일부에는 "어떤 형태로든 전쟁을 끝내주기를 바란다"는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영토를 둘러싼 타협이 "우크라이나의 항복"으로 비춰지면, 유럽이나 국내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SNS에 퍼지는 기대와 불신: 네 가지 유형의 반응

켈로그 씨의 "평화는 정말로 가까이 있다"는 발언이 보도되자마자, SNS에는 다양한 반응이 넘쳐났다. 여기서는 주요 패턴을 네 가지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① "드디어 끝날지도 모른다"며 안도하는 목소리

X나 Facebook에서는 "3년 가까이 이어진 전쟁이 끝난다면, 완벽한 합의가 아니어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피로한 시민의 목소리가 많이 보인다. 공습 경보의 영상을 매일 업로드해 온 우크라이나 거주 사용자 중에는 "이번이 정말 마지막 겨울이었으면 좋겠다"고 게시하는 사람도 있다.


전쟁이 세계 경제나 인플레이션에 미친 영향을 감안하여,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 생활도 편해질 것"이라며 경제적 측면에서 조기 종결을 환영하는 게시물도 눈에 띈다.


② "영토를 내주는 평화는 가짜다"라고 비판하는 목소리

한편으로, #NoLandForPeace나 #DonbasIsUkraine 같은 해시태그 아래, "점령지를 내주고 얻는 평화는 다음 침략을 초래할 뿐이다"라는 강한 비판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나 동유럽의 사용자는 역사적으로 반복되어 온 "영토와 맞바꾼 유화 정책"을 상기하며, "이는 21세기판 뮌헨 협정이다"라고 경고하는 게시물을 잇따라 공유하고 있다.


③ 러시아 지지 계정의 "사실상의 승리 선언"

러시아어권 SNS에서는 돈바스나 자포리자 원전을 둘러싼 논의를 "새로운 현실의 국제적 승인"에 가까워지는 움직임으로 환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서방이 드디어 현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측을 "완고하다"고 비판하는 프로파간다적 게시물도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는 더 이상 양보해서는 안 된다"며 크렘린에 강경한 태도를 요구하는 민족주의자의 목소리도 두드러진다.


④ 평화 운동·전문가에 의한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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