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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 엔 지폐 뒷면에 숨어 있는 "위험한 구름" ── 호쿠사이가 그린 재해의 징조와 일본인의 "자연과의 교제 방법"

새로운 천 엔 지폐 뒷면에 숨어 있는 "위험한 구름" ── 호쿠사이가 그린 재해의 징조와 일본인의 "자연과의 교제 방법"

2025年10月25日 12:58

1. 신천 엔화는 왜 "파도와 후지산"인가?

2024년 7월, 일본의 지폐가 20년 만에 새롭게 변경되었다. 대상은 1만 엔, 5천 엔, 천 엔의 3종류로, 그 중 신천 엔화의 앞면에는 세균학자 기타사토 시바사부로, 그리고 뒷면에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후가쿠 삼십육경 가나가와 오키나미우라"가 채택되었다.Newsgawakaru



재무성·일본은행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도안이 선택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후지산이라는 일본을 상징하는 모티프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둘째, 호쿠사이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고, 세계 예술가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이다.くるくら+1


실제로 "가나가와 오키나미우라"는 해외에서는 "그레이트 웨이브(The Great Wave)"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고흐 등 19세기 유럽의 예술가들에게도 충격을 주었다고 자주 소개되어 왔다.Nippon
즉, 신천 엔화는 단순한 국내용 실용 지폐일 뿐만 아니라, "일본이란 이런 나라다"라는 비주얼한 자기소개 카드이기도 하다. 일본이 세계에 내미는 일상적인 명함이 호쿠사이의 파도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해외 사람들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는 일본 특유의 해석이 시작된다. "이 파도, 정말 멋지다"로 끝내지 않는 것이 일본의 서민 감각이다.



이 "멋진 파도"와 "후지산" 사이에는, 에도 시대 사람들이 피부로 느꼈던 "자연의 두려움"이 꽉 압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최근 SNS나 미디어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이 그림의 "구름"이다.
"구름? 파도가 아니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구름이야말로 "위험한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2. "위험한 구름"이란 무엇인가? 왜 "구름"이 주목받았는가

"가나가와 오키나미우라"는 거대한 파도가 앞에서 손톱처럼 말려 올라가고, 여러 작은 배(오시오쿠리부네 등으로 불린다)가 삼켜질 듯한 장면을 잘라낸 것이다. 배경에서는 후지산이 조용히 서 있고, 하늘은 옅게 물들어 있다.note(노트)



이때, 후지산 위쪽에 그려진 하늘 모양과 구름의 형태를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적란운(뇌운)이나 '모루 구름' 같은 위험한 구름"으로 읽는 설이 나오고 있다.



적란운, 특히 꼭대기가 평평하게 눌린 듯이 퍼지는 "모루 구름"은, 격렬한 뇌우나 돌풍, 우박, 단시간의 집중호우 등의 급격한 악천후의 전조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구름의 아래에서는 비·우박·번개·돌풍 등이 "모두 포함"되어 날씨가 한꺼번에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하여 주의가 촉구된다.サンキュ!



즉, "위험한 구름"이란 단순히 "아름다운 여름 구름"이 아니라, "이후 정말 위험한 날씨가 올 수 있으니, 배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신호라는 해석이다.

이를 호쿠사이에 적용하면 이렇게 된다.



  • 거대한 물결(=도요파도 같은 계절풍·태풍 유래의 높은 파도)

  • 그 전조로서의 적란운

  • 그곳에 도전하는 작은 배의 어부들
    즉, "가나가와 오키나미우라"는 에도의 현실적인 "바다의 위험 예보"를 한 장에 압축한 다큐멘트라는 시각이다.



이 해석은 최근 "신천 엔화의 뒷면에 그려진 것은 일본이 안고 있는 재해 리스크 그 자체가 아닐까?"라는 이야기와도 연결되어 이야기되기도 한다.webムー 세계의 수수께끼와 신비의 뉴스 & 고찰 칼럼



물론 학술적으로 "이 구름은 절대적으로 적란운이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호쿠사이는 화가이며, 영상 기록자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의 풍경을 그대로 스냅한 것이라기보다는, 여러 관찰과 기억, 과장, 연출을 결합하고 있다. 다만, 에도의 바다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구름에서 날씨를 읽는다 = 생명을 지키는 지혜"였던 것은 틀림없다. 그래서 구름의 뉘앙스까지 "단순한 배경"으로 치부하는 것은 아깝다.



3. 인터넷에서 퍼지는 "쓰나미? 예언? 불길?"이라는 오해

신천 엔화의 도안이 공개된 이후, 해외에서도 일본 국내에서도 "이 파도는 쓰나미가 아닌가?", "이런 불길한 그림을 지폐에 사용해도 괜찮은가?"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SNS에서는 "대쓰나미의 예언이다"라는 센세이셔널한 표현도 보였다.webムー 세계의 수수께끼와 신비의 뉴스 & 고찰 칼럼+1



그러나 전문가들이 반복해서 지적하고 있는 것은, "가나가와 오키나미우라"는 "쓰나미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X (formerly Twitter)



호쿠사이가 그린 것은 에도 시대의 사가미 만~에도 만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거친 바다"와 그곳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생활이다. 계절풍이나 저기압의 영향으로 갑자기 높아지는 "도요파도"와 같은 큰 파도는 어부들에게 현실적인 공포였고, 전복되면 한 번에 생명의 위기가 된다. 그것을 "지금 막 삼켜질 것 같은 순간"으로 연출적으로 잘라낸 것이 그 유명한 프레임이다.



그래서 이 그림에 있는 것은 "불길한 미래 예언"이 아니라, "일상 속에 항상 있었던 리스크의 가시화"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오히려 이 "일상의 리스크" 감각이 해외 사람들이 종종 놀라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유럽이나 북미에서 이 그림이 사랑받았을 때, 많은 사람들은 "자연의 숭고함(서브라임)"이나 "파도의 다이내믹한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Nippon
한편으로 일본인의 많은 사람들은 같은 그림에서 "이거, 타고 있는 사람 지금 진짜로 죽을 것 같다", "저 구름 위험한 날씨의 것 아니야?"라고, 일종의 현장 중계 같은 생생함을 느낀다. 그 점이 결정적으로 다르다.



4. 호쿠사이는 "재해 화가"였는가? ── 파도·구름·후지산에 새겨진 서바이벌 감각

호쿠사이(1760-1849)는 종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인 아티스트"로 소개된다. 그러나 그 자신은 단순한 "멋진 우키요에 화가"가 아니다. 연구자나 미술관의 해설에서는, 호쿠사이는 인생에서 서양 회화의 원근법이나 새로운 얼굴료(프러시안 블루=베로 아이)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파도의 표현을 철저히 진화시켜 나갔다고 한다.小布施 北斎館 | 画狂人 葛飾北斎の美術館+1



특히 "가나가와 오키나미우라"에서는 파도가 생물처럼 휘어지고, 부서지고, 물보라가 날카로운 손톱처럼 하늘로 뻗는다. 그 너머에 후지산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고요하게 서 있다. 이 "날뛰는 바다" vs "움직이지 않는 후지산"이라는 대조는 에도의 서민들에게는 "일본 열도의 숙명" 그 자체였다.



  • 바다: 갑자기 이빨을 드러낸다. 태풍, 폭풍, 도요파도, 높은 파도. 배가 뒤집히면 즉시 위기.

  • 후지산: 항상 그곳에 있다. 다만 화산이기도 하다. 즉, 완전한 안심은 아니다.

  • 구름: 이건 위험하다고 알려주는 신호. 적란운 = 낙뢰·돌풍·호우의 신호.サンキュ!



호쿠사이는 다수의 작품에서 "거친 물"을 계속 그렸다. 만년에 나가노·오부세에서 남긴 "남파도", "여파도"라고 불리는 천장 그림은 파도 자체를 거대한 드래곤 같은 존재감으로 그린 "노도도"로 알려져 있다.小布施 北斎館 | 画狂人 葛飾北斎の美術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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