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상관없다!? 60세 이상이라도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비결 : 학습 방식보다 자기 효능감

크로아티아어의 기초를 온라인으로 배우는 실험에서 60~83세의 영어 사용자 80명을 대상으로 문법 설명이 있는 명시적 학습과 설명이 없는 암시적 학습의 두 방식을 비교한 결과, 두 그룹 모두 평균 80% 이상의 정답률을 기록하여 학습 성과는 동등했습니다. 쓰기 과제가 듣기 과제보다 쉬웠고, 암시적 학습 그룹은 답변 속도가 빠른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연상 기억이나 음소-문자 대응 등의 언어 적성이 성적을 설명했으며, 취업 여부나 자기 개념과 같은 사회심리적 요인도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결론은 명확하며, 나이는 결정적인 요인이 아닙니다. 학습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과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가는 자신감이 성과를 높입니다. 임계기 연구는 "완전한 모국어 수준"에서는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성인도 높은 숙달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실용적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설계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뒷받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