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신비를 풀어라! 뿌리는 왜 아래로? 옥신×세포벽이 그리는 "중력 곡선"

노팅엄 대학교와 상하이 교통 대학교는 뿌리가 중력 방향으로 굽는 굴지성의 핵심을 해명했습니다. 중력에 의해 편재된 옥신이 OsILA1이라는 키나제 경로를 통해 뿌리의 '아래쪽' 세포벽을 강화하여 아래쪽의 신장을 멈추게 하는 반면, 위쪽은 계속해서 자라면서 호를 그립니다. OsILA1 변이체에서는 중력 자극 후의 굴지성이 약해져, 메커니즘의 열쇠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성과는 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습니다. 같은 팀이 이전에 밝혀낸 "ABA가 건조 시 옥신을 통해 뿌리 각도를 깊게 한다"는 발견과도 일치하며, 환경 스트레스→호르몬→세포벽이라는 통합 모델이 성립됩니다. 응용 면에서는 장애물이 많은 토양에서도 아래로 성장할 수 있는 뿌리계 설계나 가뭄 적응 육종에 직접 연결됩니다. SNS에서는 고전적인 '역천 모델'과의 연결이 연구자들에 의해 해설되어, 일반인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기구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